‘강산이 2번 바뀌고 1년이 더 지난 뒤 첫 올스타’ 노경은의 변 “가문의 영광입니다”

하무림 2023. 7. 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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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39살 베테랑 투수 노경은이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03년 1군에 데뷔한 노경은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올스타에 선정된 적이 없었다.

노경은은 데뷔 21년 만에 별들의 잔치에 초청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들뜬 마음을 전했다.

노경은이 21년 만에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감격의 투구를 펼친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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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노경은


SSG의 39살 베테랑 투수 노경은이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노경은은 오늘(4일) KBO가 발표한 감독 추천 올스타 명단 26인에 포함됐다.

2003년 1군에 데뷔한 노경은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올스타에 선정된 적이 없었다.

2012시즌 두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는 등 몇몇 시즌은 올스타에 선정될만한 성적을 거뒀지만, 인연이 닿지 않았는데, 불혹을 앞둔 나이에 드디어 꿈을 이뤘다.

노경은은 데뷔 21년 만에 별들의 잔치에 초청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들뜬 마음을 전했다.

노경은은 "지금까지 올스타를 한 번도 못 해봤는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올스타전에서 설렁설렁하지 않고 시즌 때처럼 전력투구하면서 꼭 팀의 승리를 돕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노경은은 올시즌 36경기에서 37이닝을 던져 6승 3패, 평균자책점 3.65로 활약 중이다.

특히 17홀드를 기록하면서 홀드 부문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SSG는 팀의 승리를 지켜주는 베테랑 노경은의 활약 속에 현재 선두 LG와 1.5경기 차 2위를 달리며 2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노경은이 21년 만에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감격의 투구를 펼친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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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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