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데뷔 13주년에도 모두 20대, 만 나이 기분 좋아”

김지하 기자 2023. 7. 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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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TEEN TOP) 멤버들이 데뷔 13주년에도 모두 20대라는 점에 만족을 드러냈다.

니엘은 "6월 28일이 지나면서 그 말이 진실이 됐다. 너무 어릴 때 데뷔를 해서 만 나이로 바뀌다 보니 원래는 나와 천지가 서른이 넘었었는데 만 나이로 바뀌어 전원이 다시 20대로 들어오게 됐다. 뭔가 기분이 되게 좋은데, 다시 리키랑 동갑이 된 점은 조금 그렇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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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틴탑(TEEN TOP) 멤버들이 데뷔 13주년에도 모두 20대라는 점에 만족을 드러냈다.

틴탑(니엘 천지 리키 창조)의 새 앨범 ‘[포슈어(4SHO)]’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틴탑은 지난 2010년 7월 10일 데뷔한 2세대 대표 보이그룹이다. 데뷔 당시 멤버들의 평균 나이가 만 16.3세로 최연소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가졌다.

오는 10일 데뷔 13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은 여전히 모두 20대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니엘은 “6월 28일이 지나면서 그 말이 진실이 됐다. 너무 어릴 때 데뷔를 해서 만 나이로 바뀌다 보니 원래는 나와 천지가 서른이 넘었었는데 만 나이로 바뀌어 전원이 다시 20대로 들어오게 됐다. 뭔가 기분이 되게 좋은데, 다시 리키랑 동갑이 된 점은 조금 그렇다”라고 말했다.

리키는 “이 자리를 빌어 니엘과 동갑이 돼 말을 놔도 되는지, 친구로 대해도 되는지 여쭙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니엘은 “이젠 몇 살이 아니라 몇 년생이라고 물어야 할 것 같다. 나는 94년생이고 리키는 95년생이니 내가 형인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여전히 20대이지만,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는데 있어 체력적 한계를 느낀다고는 했다.

다시 뭉친 후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창조는 “초반에는 화기애애하다 투닥거리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친구들도 안 보다 오랜만에 보면 친근하고 익숙해지지 않나. 하지만 멤버들이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해서 좋은 시간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단지 체력적인 부분이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리키 역시 “체력이 여전한 멤버는 없다”라고 강조하며 “그래도 창조 군이 제일 잘 이끌어주는 멤버라 많이 의지하고 따라가는 것 같다”라고 꼽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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