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도 PSG행 오피셜 임박, 포지션 경쟁자도 영입되나···베이가·실바 등 관심

이정호 기자 2023. 7. 4. 17: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22·마요르카)의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공식발표가 임박한 듯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PSG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강인의 포지션에 강력한 경쟁자 입단도 추진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르10스포르트’ 등은 최근 잇따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뛴 가브리 베이가(셀타비고)가 PSG 입단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2002년생 베이가는 전천후 미드필더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지난 시즌부터 셀타비고 주전으로 나서면서 11골 4도움의 놀라운 활약으로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이가의 바이아웃은 4000만유로(약 567억원)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부자구단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최종 행선지로는 PSG가 유력한 상황이다.

창단 이후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복을 노리는 PSG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전력 변화를 준비한다.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을 떠났고,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도 높다.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임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 중인 PSG는 메시가 떠난 중원에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을 두는 듯하다. 이강인도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게다가 베이가를 비롯해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주앙 펠릭스(첼시) 등도 PSG 타깃으로 언급되는 선수들이다.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이강인에겐 부담스런 경쟁자들이 생기는 셈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