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도 PSG행 오피셜 임박, 포지션 경쟁자도 영입되나···베이가·실바 등 관심
이강인(22·마요르카)의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공식발표가 임박한 듯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PSG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강인의 포지션에 강력한 경쟁자 입단도 추진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르10스포르트’ 등은 최근 잇따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뛴 가브리 베이가(셀타비고)가 PSG 입단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2002년생 베이가는 전천후 미드필더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지난 시즌부터 셀타비고 주전으로 나서면서 11골 4도움의 놀라운 활약으로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이가의 바이아웃은 4000만유로(약 567억원)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부자구단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최종 행선지로는 PSG가 유력한 상황이다.
창단 이후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복을 노리는 PSG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전력 변화를 준비한다.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을 떠났고,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도 높다.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임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 중인 PSG는 메시가 떠난 중원에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을 두는 듯하다. 이강인도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게다가 베이가를 비롯해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주앙 펠릭스(첼시) 등도 PSG 타깃으로 언급되는 선수들이다.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이강인에겐 부담스런 경쟁자들이 생기는 셈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