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자공고,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선정…"교육부 예산 50억 지원"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7. 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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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자공고가 교육부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에 선정됐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전자공고는 지난 1월,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신규지정 방침에 따라 대구시, 달서구, DGIST, 경북대, 영남이공대, ㈜아바코, ㈜에스앤에스텍 등과 산학관 추진협의체를 구축해 마이스터고 신규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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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자공고 제공


대구전자공고가 교육부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에 선정됐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전자공고는 지난 1월,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신규지정 방침에 따라 대구시, 달서구, DGIST, 경북대, 영남이공대, ㈜아바코, ㈜에스앤에스텍 등과 산학관 추진협의체를 구축해 마이스터고 신규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대구전자공고는 대구시와 달서구로부터 각각 10억 원과 3억 원의 투자·육성계획을 이끌어냈다.

또, 반도체 센소리움 연구소 R&D팹을 구축할 예정인 'DGIST',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선정된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영남이공대'와 기관별 반도체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바코 등 41개의 산업체와 협약을 통해 140여 명의 채용을 확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전자공고는 신규 마이스터고 지정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50억 원, 대구시교육청 216억 원, 지자체 13억 원 등 총 279억 원을 지원받아 마이스터고 운영에 필요한 기숙사 신설, 실습실 구축, 기자재 구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반도체제조과 3학급, 반도체장비과 3학급 등 총 6학급 규모 9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전자공고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미래 산업의 쌀인 반도체 분야에 반드시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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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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