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9월 유럽서 멕시코와 평가전 무산…“상대 물색 원점에서 다시 시작”
박효재 기자 2023. 7. 4. 17:23
9월 유럽에서 추진했던 남자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28위)의 멕시코(14위)와의 평가전이 시차 문제로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멕시코 측이 유럽과의 시차로 평가전이 TV 중계 황금시간대에 방송될 수 없는 점 등을 이유로 협상 중단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애초 멕시코는 9월 4~12일까지 A매치 기간에 유럽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한국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럽 원정으로 평가전을 치르면 TV 시청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스폰서들이 반대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원점에서 유럽에서의 두 번째 평가전 상대를 물색하게 됐다. 대표팀은 7일 영국에서 웨일스와 평가전을 치른 뒤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르려고 했다.
멕시코를 대체할 만한 팀을 찾기는 쉽지 않다. 9월 A매치 기간 유로 2024 예선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이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상대국을)처음부터 다시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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