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출생 미신고 아동' 8명…소재 파악 중

강태현 2023. 7. 4.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계기로 전국에서 '출생 미신고 영아' 전수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강원 지역에서도 총 8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까지 강원경찰청에는 원주 등 지역에서 8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출생 미신고 아동들에 대한 소재 파악,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 사례가 더 늘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계기로 전국에서 '출생 미신고 영아' 전수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강원 지역에서도 총 8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까지 강원경찰청에는 원주 등 지역에서 8명의 아동에 대한 수사 의뢰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출생 미신고 아동들에 대한 소재 파악,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각각 사례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공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내 18개 지자체는 보건복지부 통보를 받아 오는 7일까지를 기한으로 1차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 사례가 더 늘 수 있다.

한편 최근 복지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2015∼2022년 출생 아동 2천123명이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위한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아 출생 사실이 기록됐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것으로 드러났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