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 보인다…최지만, 트리플A서 '멀티히트'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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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노리는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순조롭게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2023 마이너리그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타격쇼를 펼쳤다.
1회 1사 1루에서 첫 타격에 나선 최지만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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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노리는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순조롭게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2023 마이너리그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타격쇼를 펼쳤다.
1회 1사 1루에서 첫 타격에 나선 최지만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 타석은 출루를 완성했다. 3회 2사에서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칼 미첼이 홈런을 터트리며 최지만이 득점을 기록했다.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지만은 우전 안타를 때렸고, 6회 2사 1루에서도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찬스에서 침묵하며 추가 득점은 없었다. 9회 마지막 타격에서는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최지만은 지난 4월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앞두고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다음날 최지만은 부상자 명단(IL)으로 이동했고, 정밀검진 결과 아킬레스건 염좌 진단을 받았다.
약 2개월이 넘는 재활 끝에 부상을 털어낸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순항 중이다. 더블A 3경기에 나서 8타수 2안타 2루타 1개 1볼넷을 기록했고, 트리플A로 이동해 4경기 타율 0.400 2홈런 7타점 4볼넷 OPS 1.433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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