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요양병원,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 지정 ‘전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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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주시립요양병원이 전북지역 공립요양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립요양병원을 비롯해 총 11곳의 공립요양병원이 지정돼 있으며, 이번에 지정된 원광효도요양병원(익산) 등 민간요양병원 4곳도 치매안심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주시립요양병원이 이번에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전문적인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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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시립요양병원이 전북지역 공립요양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이 있는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하기 위한 인력·시설·장비를 갖춘 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전주시립요양병원을 비롯해 총 11곳의 공립요양병원이 지정돼 있으며, 이번에 지정된 원광효도요양병원(익산) 등 민간요양병원 4곳도 치매안심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주시립요양병원이 이번에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전문적인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치매안심병원이 운영되면 보다 전문적인 중증 치매환자 치료가 가능해지고, 전문 치료를 통한 환자의 조속한 증상 완화로 환자 돌봄에 대한 보호자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돌봄에 대한 걱정 없이 살던 곳에서 노후 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 지원 강화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번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위해 건물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전담병실을 확보하고 장비구축과 의료인력 확충에 나서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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