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 국제안전기준 부합"

오수영 기자 2023. 7.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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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후쿠시마 오염수 사람·환경에 영향 무시 가능한 수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탱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는 일본의 계획이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방류될 오염수가 사람과 환경에 미칠 방사능 영향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최종 보고서를 오늘(4일) 일본을 방문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11개국 출신 전문가들이 참여한 태스크포스에서 지난 약 2년 동안 작성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방사성 물질을 거르고, 이 설비로도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는 바닷물로 희석해 방사물질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춰 방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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