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유재석 PICK' 틴탑, 16.3세 최연소에서 추억의 2세대 대표 주자로 컴백

오지원 2023. 7. 4.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균 나이 16.3세의 최연소 보이그룹이었던 틴탑이 서른에 가까워진 평균 나이의 완숙한 2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 돌아왔다.

틴탑의 새 앨범 '포슈어(4SH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앨범에서는 지난 12년간 함께 성장해온 팬들에 대한 틴탑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틴탑의 과거 노래를 추억하고자 하는 대중의 니즈를 이번 앨범에 반영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균 나이 16.3세의 최연소 보이그룹이었던 틴탑이 서른에 가까워진 평균 나이의 완숙한 2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 돌아왔다.

틴탑의 새 앨범 '포슈어(4SH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포슈어'는 당연하고 확실함을 뜻하는 '포 슈어(For Sure)'의 의미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엔젤(팬덤)에게 전달하는 틴탑만의 '확실한 약속'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휙(HWEEK)'을 포함해 '넥스트 유(NEXT YOU)' '니가 아니라서 2023(Missing You 2023)', 원곡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휙 스페드 업(Sped Up) 버전', 인스트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에서는 지난 12년간 함께 성장해온 팬들에 대한 틴탑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니엘 씨는 '휙'에 대해 "이제 팬들이 직장인, 20대 이상인 분들이 많다. 곧 휴가철이니 팬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어디론가 떠나면 좋겠다. 놀러갈 때 '휙'을 들으면서 가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팬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표현하고 팬들과 계속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팬송 '넥스트 유'도 수록됐다.

무엇보다 이번 컴백은 틴탑이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으로 역주행을 일으킨 이후 처음 발매하는 신곡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유재석 씨가 틴탑의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틴탑이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다시 한번 주목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니엘 씨는 "유재석 선배님께서 저희를 언급해 주시면서 그게 원동력이 돼서 앨범을 더욱 잘 준비할 수 있었다. 저희 모두 유재석 선배님께 감사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틴탑의 과거 노래를 추억하고자 하는 대중의 니즈를 이번 앨범에 반영하기도 했다. 팬들의 투표를 통해 '니가 아니라서'를 선곡, 새롭게 편곡한 '니가 아니라서 2023'을 앨범에 담았다. 니엘 씨는 해당 곡에 대해 "나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인데, 10년 전에는 멤버들 모두가 미성년자여서 호소력이 떨어졌던 것 같다. 이제는 가사의 내용을 더 이해할 수 있어, 곡을 더욱 짙게 소화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창조 씨는 "우리의 옛날 안무를 추억할 수 있는 부분도 넣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니엘 씨는 "다시 모여서 초반에는 화기애애했는데 연습을 시작하고 예전 안무들을 기억해 내면서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오고 가면서 서로 많이 투닥거렸다"고 털어놨다.

다만 틴탑은 컴백을 앞둔 지난 5월 갑작스럽게 4인조로 팀을 재편했다. 멤버였던 캡 씨가 라이브 방송 중 흡연, 욕설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컴백하지 말까 생각도 했다"는 돌발 발언까지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로 인해 캡 씨가 탈퇴, 틴탑은 갑작스럽게 변화를 맞이했다. 이와 관련해 천지 씨는 "4명으로 개편되면서 우리끼리 어떤 일이 있더라도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했었다"며 짧게 소회를 이야기했다.

새롭게 2막을 연 틴탑은 "우리가 아직 멈춰있는 거 같아서 더 열심히 해서 K팝을 알려보자는 마음"이라며 2세대 대표 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