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흥군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약정…회원 1만명 기부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재경고흥군향우회(회장 김성수)가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을 약정했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재경고흥군향우회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개최된 임원워크숍에서 고향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 약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실과장, 재경고흥군향우회 김성수 회장과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애향심을 결속하고 고향 발전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공영민 군수는 "향우들의 뜨거운 애향심을 저력삼아 고흥군 변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늘 고향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향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수 재경고흥군향우장은 "내가 태어나고 자라온 고향이 소멸위기에 처한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고흥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군수님과 함께 모든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고향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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