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9월 멕시코와 평가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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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럽에서 열릴 것으로 보였던 클린스만호와 멕시코의 평가전이 무산됐다.
폭스스포츠 멕시코는 "멕시코축구협회의 대표팀 운영 단장이 바뀌면서 멕시코의 유럽 원정도 취소됐다. 멕시코는 당초 계획했던 사우디아라비아, 한국과의 유럽 경기를 취소하고 9월에 미국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국 축구협회는 멕시코와 같은 북중미 국가 중에서 유럽 원정 평가전을 치를 팀을 물색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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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럽에서 열릴 것으로 보였던 클린스만호와 멕시코의 평가전이 무산됐다.
KFA 관계자는 4일 "멕시코와 평가전을 추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멕시코를 대신할 팀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오는 9월 A매치 기간 동안 영국에서 웨일스 그리고 멕시코와의 2연전을 계획했다.
웨일스와는 협상이 잘 마무리 됐고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르기 합의했다. 하지만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는 상대방의 입장 변화로 무산됐다.
유럽에서 원정 평가전을 치를 경우 시차 때문에 TV 시청률이 저조할 것을 우려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원정 평가전을 추진하던 고위 인사가 자리에서 물러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폭스스포츠 멕시코는 "멕시코축구협회의 대표팀 운영 단장이 바뀌면서 멕시코의 유럽 원정도 취소됐다. 멕시코는 당초 계획했던 사우디아라비아, 한국과의 유럽 경기를 취소하고 9월에 미국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입장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의 평가전 무산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영국에서 웨일스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며, 두 번째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9월 A매치 기간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들 대륙 팀과 평가전을 치르기는 사실상 어렵다.
결국 축구협회는 멕시코와 같은 북중미 국가 중에서 유럽 원정 평가전을 치를 팀을 물색할 거로 보인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원점으로 돌아가 9월 유럽 원정을 치를 수 있는 상대를 빠르게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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