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혼입 가능성" 이마트, '피코크 볶음고추장' 자발적 회수

"제조사 자진 신고 후 회수 진행"
품질유지기한 2024년 9월17일 限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마트가 이물질 문제 제기가 이뤄진 '피코크 쇠고기 볶음 고추장' 상품 관련 일부 회수 조치에 나선다.

이마트는 "국내 식품제조사 움트리가 생산한 피코크 쇠고기 볶음 고추장 일부 상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이는 피코크 쇠고기 볶음 고추장에 이물질이 발생함에 따라 제조사인 움트리가 식약처에 자진 신고 후 회수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회수 대상은 지난 3월30일부터 6월16일까지 판매된 '피코크 쇠고기 볶음 고추장' 상품 가운데 품질 유지기한이 2024년 9월17일로 표기된 것이다.

해당 상품 소지자는 오는 8월31일까지 가까운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SSG닷컴에서 구매한 사람은 SSG닷컴 고객센터에 접수하면 환불 처리된다.

이마트 측은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란 원칙 하에 자발적 회수를 결정한 것"이라며 "더 엄격한 품질관리 등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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