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아동주거 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와 함께 올해 아동주거 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을 펼친다.

아동주거 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은 곰팡이가 피거나 냉·난방이 안 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거주하는 아동 가구를 위해 청소, 소독·방역, 도배·장판, 냉난방기 설치 등을 지원한다.

GH는 경기도와 함께 2021년부터 매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239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 중 도내 최저 주거기준 미달(4인 가구 기준 43㎡ 미만) 주택 또는 지하층(또는 옥탑방)에 거주하는 가구이다.

지원 내용은 ▲곰팡이 제거 등 청소·소독·방역 ▲도배·장판 교체 ▲공기청정기 지원 ▲냉난방기·세탁물 건조기 지원 ▲ 수납·정리서비스 ▲세탁기 지원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위해 사업 수탁기관인 GH에 가구당 약 300만원을 교부했다. GH는 경기도 및 각 시‧군으로부터 총 239가구를 추천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GH와 경기도는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관리개선사항을 발굴해 내년 사업 대상 및 규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 공간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공간복지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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