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그대로인데 한화는 선발투수 변경 왜? "롯데전에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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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롯데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올해 28경기에 등판,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고 있는 한승주는 지난달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투수 김민우의 갑작스러운 어깨 부상으로 2회부터 등판해 3⅓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고 삼진 5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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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와 롯데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당초 한화는 한승혁, 롯데는 나균안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한 상태. 그러나 우천취소로 인해 두 투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양팀은 오는 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양팀의 선택은 엇갈렸다. 한화는 5일 선발투수로 한승주를 예고한 반면 롯데는 나균안을 그대로 밀어붙이기로 한 것이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한)승주가 저번에도 기회를 받지 못했고 롯데전에서도 괜찮은 투구를 했다. (한)승혁이는 일요일(9일)로 등판을 넘긴다"라고 밝혔다.
올해 28경기에 등판,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고 있는 한승주는 지난달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투수 김민우의 갑작스러운 어깨 부상으로 2회부터 등판해 3⅓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고 삼진 5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이날 등판이 불발된 한승혁은 오는 9일 대전 SSG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의 선택은 달랐다. 롯데는 5일에도 나균안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면서 롯데의 새로운 토종 에이스로 거듭난 나균안은 최근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군 전력에서 빠져 있었고 지난달 21일 수원 KT전 이후 처음으로 등판 일정이 잡혔다.
서튼 감독은 "내일(5일) 선발투수는 나균안이다. 투구수에 제한은 따로 두지 않는다. 계속 경기 내용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반등이 절실한 롯데로서는 나균안의 복귀로 날개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균안은 올해 한화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1.96으로 호투했으며 최근에는 지난달 15일 사직 한화전에서 4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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