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태희·혜교 그리고 전도연…'레전드' 콜렉터의 탄생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임지연이 송혜교, 김태희에 이어 전도연을 만난다.
4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리볼버'는 전직 경찰이 오직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무뢰한' 등을 연출한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앞서 배우 전도연과 지창욱의 출연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임지연은 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첫 방송된 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김태희와 호흡을 맞추며 가정폭력 피해자 상은으로 변신, 또 한 번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임지연이 송혜교와 김태희를 연이어 만나면서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 세 배우를 함께 묶는 일명 '태혜지' 콜렉터의 탄생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지난달 19일 열린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에서 임지연은 이와 관련 "나도 사실 '마당이 있는 집' 캐스팅이 되고 주란이가 선배님이 되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솔직히 그 생각을 했다. 연달아 바로 차기작이었기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나는 너무 행복한 일이고, 너무나 존경하고 팬이었던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를 하게 돼서 후배입장에서는 너무 행복한 것 같다"며 "나도 농담 삼아 답을 하자면, 기회가 된다면 전지현 선배님과도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태혜지' 콜렉터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임지연이 또 다른 큰 산, 전도연이라는 당대 최고의 배우와 함께하게 된 것. 송혜교, 김태희에 이어 전도연까지, 그야말로 '레전드' 콜렉터의 탄생이다. 떠오르는 워맨스 요정 임지연이 전도연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임지연은 오는 8월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 임지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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