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차익실현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9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30.81포인트(0.98%) 내린 3만3422.52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89포인트(0.79%) 떨어진 2만905.62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14.44포인트(0.62%) 하락한 2306.37에 장을 마무리했다.

전 거래일인 3일 닛케이지수가 약 33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가각 치솟았다. 이에 4일에는 차익 실현을 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다만 일부 가치주가 상승하며 주요 지수들의 하락을 억제했다.

다이와 증권의 하야시 겐다로(林健太郎) 시니어 전략가는 시장에서 "철강, 은행 등 주가 지표면에서 출발 지연감이 있는 종목에서 매수 움직임이 보였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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