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인천] 김광현 vs 양현종 6일 다시 맞붙는다… SSG 정성곤 1군 콜업

김태우 기자 2023. 7.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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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대표하는 예비 전설들이 6일 다시 맞붙는다.

우천 취소에도 불구하고 선발 순번이 바뀌지 않으면서 1988년 동갑내기 김광현(SSG)과 양현종(KIA)이 6일 격돌한다.

SSG는 당초 4일 박종훈, 5일 이건욱, 6일 김광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KIA 또한 4일 윤영철, 5일 대체 선발, 6일 양현종의 차례였으나 5일 대체 선발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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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곽혜미 기자
▲ 양현종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리그를 대표하는 예비 전설들이 6일 다시 맞붙는다. 우천 취소에도 불구하고 선발 순번이 바뀌지 않으면서 1988년 동갑내기 김광현(SSG)과 양현종(KIA)이 6일 격돌한다.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와 KIA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인천 지역에는 낮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오늘 밤에서 내일 아침 사이에는 큰 비가 예고되어 있는 등 여러모로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오후 4시 30분 공식 취소 발표가 나왔다.

선발 로테이션은 약간 조정이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외국인 투수 하나가 부상(맥카티) 및 부진(메디나)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상황에서 대체 선발을 써야 할 판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적어도 이번 주중 3연전은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SSG는 당초 4일 박종훈, 5일 이건욱, 6일 김광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4일 나갈 예정이었던 박종훈이 하루 미뤄 5일에 나간다. 5일 선발 예정자였던 이건욱은 주말 3연전,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출격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정상 휴식을 취한 뒤 6일 그대로 나간다.

KIA 또한 4일 윤영철, 5일 대체 선발, 6일 양현종의 차례였으나 5일 대체 선발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 김종국 KIA 감독은 5일 윤영철, 6일 양현종을 투입하고 휴식차 2군에 내려간 이의리를 주말 3연전에 복귀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SS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퓨처스리그에서 괄목할 만한 구속 향상을 이뤄낸 좌완 정성곤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원형 감독은 전반기 남은 경기에서 정성곤을 뒤지고 있는 경기부터 투입해 1군 활용성을 실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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