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입출금 문턱 낮춘다…고팍스 따라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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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고객의 거래 편의를 위해 입출금 문턱을 낮춘다.
다른 원화마켓 거래소 수준으로 고객 등급과 입출금 한도를 조정함에 따라 고객 유치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코빗 관계자는 "2등급 회원의 비중이 큰 만큼 많은 고객들에게 입출금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회원 구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빗은 지난해 말까지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거래량 4위를 유지했으나 올 들어 고팍스에 밀려 사실상 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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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고팍스에 밀려 국내 점유율 5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고객의 거래 편의를 위해 입출금 문턱을 낮춘다. 다른 원화마켓 거래소 수준으로 고객 등급과 입출금 한도를 조정함에 따라 고객 유치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빗은 회원 등급을 전면 개편했다. 개별심사 등을 거쳐 1~5등급으로 구분했던 기존 회원 등급제를 폐지하고 고객확인(KYC)이 완료된 회원을 은행계좌 연동과 미연동 고객으로 단순화했다.
입출금 정책도 변경해 은행계좌 연동 고객의 원화 출금 한도를 1회 5000만원, 1일 5억원으로 일원화했다. 지금까지는 본인인증과 은행계좌 연동을 해도 2등급일 경우 출금 한도가 2000만원이었다. 가상자산 출금액도 확대해 이중 인증(ARS, OPT) 때는 5억원, 신한인증서 이용시 50억원까지 가능하다.
이번 입출금 정책 변경으로 기존 회원들의 편의 향상과 함께 신규 이용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빗 관계자는 “2등급 회원의 비중이 큰 만큼 많은 고객들에게 입출금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회원 구분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빗은 지난해 말까지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거래량 4위를 유지했으나 올 들어 고팍스에 밀려 사실상 5위로 떨어졌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코빗의 24시간 거래량은 359만달러로 고팍스의 438만달러에 못 미쳤다.
최용순 (cy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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