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최정원에 불륜 의혹 제기한 남성 검찰 송치
박혜연 기자 2023. 7. 4. 17:08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명예훼손 교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4일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최씨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녹취록과 각서 등을 공개했다. 또 A씨는 최씨가 자신의 아내에게 ‘보고싶다’ ‘술 마시자’ 등의 연락을 하며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A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당시 최씨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라며 “안부 차 연락해서 두세 번 식사를 했지만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고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의 주장이 계속되자, 최씨는 지난 2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 3월 A씨를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해 추가로 수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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