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니엘 "유재석 '투 유' 언급에 감사··· 컴백 계기 됐다" [SE★현장]

그룹 틴탑(TEEN TOP) 니엘이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틴탑 [포슈어](TEEN TOP [4SHO])' 쇼케이스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서울경제]

틴탑 니엘이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투 유(To You)'를 언급한 유재석에 감사함을 표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그룹 틴탑(TEEN TOP)의 새 앨범 '틴탑 포슈어(TEEN TOP [4SH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앞서 틴탑은 지난 2020년 유튜브 콘텐츠 '문명특급'의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에서 '향수 뿌리지마', '장난아냐' 등이 소개되며 역주행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지난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투 유'를 '최애곡'으로 꼽고, 틴탑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다시 한 번 두각을 드러냈다.

니엘은 "저희가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서 앨범 계획을 세우던 와중에, 마침 재석 선배님이 저희를 언급해주셨다.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가 다시 정말 마음을 다잡고 앨범을 준비하게 만들어주신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석 선배님을 만날 기회가 있다면, 방송이 아니라 사석에서라도 만나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새롭게 컴백하는 '휙'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휙' 댄스 챌린지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니엘은 "지금까지 좋아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 혹시 부담이 될까봐 걱정되지만, 만나뵙게 된다면 조심스럽게 요청드리고 싶다"며 웃었다.

한편 틴탑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틴탑 포슈어'를 발매하고 3년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 '휙'은 펑키한 트랙과 브라스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틴탑표 휴가송'을 표방한 곡이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