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3년째..여전히 이시언에게 '나혼자 산다'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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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한 지 3년이 흘렀지만 배우 이시언과 MBC '나 혼자 산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하지만 결국 이시언은 연기를 위해 2020년 눈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났다.
'부산촌놈'에서도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 하차하자마자 바로 연극을 시작했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다"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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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하차한 지 3년이 흘렀지만 배우 이시언과 MBC ‘나 혼자 산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3일 전파를 탄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서 이시언은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연극을 했다고 밝히며 “2년간 했다. 일부러 다른 작품은 안 하고, 연극만 했다”고 설명했다. 목 말라 있던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풀어냈다는 것.
이어 그는 “오디션을 보며 맨땅에 헤딩하면서 연기를 했다. 드라마가 잘 돼서 ‘나 혼자 산다’에 들어간 건데, 그건 아무도 기억 못한다. 연기를 많이 해도 결국 예능으로만 기억하더라. 그게 너무 속상해서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2009년 데뷔한 이시언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 ‘W’, '맨투맨', '엽기적인 그녀', '다시 만난 세계', '라이브', '플레이어' 등에서 감초 역할을 했다. 덕분에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하게 됐고 예능인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얻었다.
그래서인지 작품 인터뷰 때마다 그에게 "예능 이미지가 너무 크지 않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2018년 ‘플레이어’ 종영 인터뷰에서 이시언은 “'나혼자 산다' 출연은 득이 더 많다. '라이브'도 노희경 작가님이 '나혼자 산다'를 보고 강남일 역을 맡겨 주셨다”고 답한 바 있다.
인터뷰 내내 그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 동료들,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거듭 전했다.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제게 그저 고마운 사람들이다. 고맙다는 말 말곤 표현할 게 없다. 작년 초까진 연기적으로 조바심이 났는데 이젠 편해졌다"며 활짝 웃었다.
이듬해 영화 ‘아내를 죽였다’의 주연배우로 만났을 때에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잃은 건 체력을 잃었고(웃음), 얻은 게 훨씬 많다. 같이 나오는 멤버 분들이 대한민국에서는 1등을 하시는 분들이다. 내가 그런 분들 사이에 있다는 게 감사하다. 날 가족으로 생각해주셔서 감사할 뿐”이라고 자랑했던 바다.
하지만 결국 이시언은 연기를 위해 2020년 눈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났다. 이후 그는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영화 ‘서치 아웃’ 등에 출연했고 2021년 연극 ‘완벽한 타인’에 캐스팅 돼 관객들을 만났다. 일련의 행보들은 모두 연기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부산촌놈’에서도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 하차하자마자 바로 연극을 시작했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다”고 뿌듯해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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