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후계자' 향한 베컴 응원, "레알에서 행운을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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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7번째 영국 선수가 됐다.
데이비드 베컴, 가레스 베일 등이 앞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동했다.
벨링엄은 지난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0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갔던 베컴은 벨링엄이 마드리드로 간 뒤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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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7번째 영국 선수가 됐다. 데이비드 베컴, 가레스 베일 등이 앞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동했다.
벨링엄은 지난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등 잉글랜드 클럽들과도 이적설이 돌았지만, 최종 선택은 라 리가였다. 이적료는 1억 3,000만 유로(약 1,845억 원)다.
어린 나이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벨링엄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자질이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 막 20세가 된 선수이지만, 누구보다도 커리어를 화려하게 작성하며 정상으로 향하는 중이다.
20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갔던 베컴은 벨링엄이 마드리드로 간 뒤 응원을 보냈다. 이 이야기는 벨링엄이 베컴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벨링엄은 최근 PA 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데이비드 베컴이 내게 행운을 빈다는 메시지를 짧게 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모든 사람들이 외부에서 의견을 준다. 많은 말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데, 나는 좋은 말과 나쁜 말을 잘 걸러낸다. 전직 선수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언젠가 그들에게 연락해 스페인 생활에 대해 알아보려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선배들의 '경험'도 도움이 되지만, 벨링엄이 스페인으로 간 뒤 가장 집중하는 일은 '언어'다. 빠르게 새로운 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언어를 익히는 것이 중요해서다.
스페인어 공부에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는 벨링엄은 "휴대폰에 앱을 깔아뒀다. 지금은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진지하게 시작한지 9일째다. 독일어를 배우는 것보다는 훨씬 쉽다"라고 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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