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유령아동' 6명 추가돼 10명으로 늘어…경찰 "소재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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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이후 행정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아동'에 대한 전수조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대구에서 수사의뢰 대상 아동이 늘었다.
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대구의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의뢰한 아동은 4명이었으나 이날 오후 4시 기준 6명이 추가돼 경찰은 현재 10명에 대한 소재 파악을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에 통보한 '유령아동'은 경북 98명, 대구 83명이며 이 가운데 전수조사 대상은 경북 87명, 대구 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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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출생 이후 행정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아동'에 대한 전수조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대구에서 수사의뢰 대상 아동이 늘었다.
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대구의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의뢰한 아동은 4명이었으나 이날 오후 4시 기준 6명이 추가돼 경찰은 현재 10명에 대한 소재 파악을 진행 중이다.
일부 아동의 경우 보호자와도 연락이 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락이 안되는 보호자를 찾고 있으며, 아동들의 행방도 쫓고 있다"면서 "부모가 확인된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에 통보한 '유령아동'은 경북 98명, 대구 83명이며 이 가운데 전수조사 대상은 경북 87명, 대구 75명이다.
전수조사 대상 영·유아는 2015~2022년 의료기관에서 출생해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고도 부모 등이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다.
각 읍·면·동에서 조사를 하고도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으면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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