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밤새 폭력 시위 급감…내무부 "절반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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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알제리 이민자 출신 소년의 죽음으로 촉발된 프랑스 전역의 야간 폭력 시위 사례가 4일(현지시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프랑스 내무부가 밝혔다.
시위가 처음 발생한지 일주일만이다.
지난달 27일 교통 경찰의 총격에 나엘이 사망한 후 프랑스 전역에서는 폭력 시위가 이어졌다.
경찰은 지난 이틀 밤과 같은 수준인 4만5000명이 시위 진압을 위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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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17세 알제리 이민자 출신 소년의 죽음으로 촉발된 프랑스 전역의 야간 폭력 시위 사례가 4일(현지시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프랑스 내무부가 밝혔다. 시위가 처음 발생한지 일주일만이다.
지난달 27일 교통 경찰의 총격에 나엘이 사망한 후 프랑스 전역에서는 폭력 시위가 이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은 전날밤 파리 시내와 주변 24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밤새 72명이 체포됐으며 건물 24곳이 불에 타거나 파손됐다.
159대의 차량이 불에 탔고 쓰레기통에 불을 붙이는 등의 공공 장소 화재가 202건 발생했다.
경찰이나 헌병대 사무실 4곳이 공격을 받았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지난 이틀 밤과 같은 수준인 4만5000명이 시위 진압을 위해 동원됐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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