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서, 도서지역 음주운전 특별 단속 나서

박주연 기자 2023. 7. 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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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부경찰서가 영흥면 일대에서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하고 있다. 인천중부서 제공

 

인천중부경찰서가 최근 도서지역인 영흥면 일대에서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도서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으로, 경찰은 지난달 교통위반 특별 단속을 편성하고 백령면 일대에서 반주·야간·숙취형 등 시간대별 음주운전 단속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해5도를 비롯한 도서지역 교통 사망 사고는 모두 8건이며, 이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는 3건(37.5%)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음주단속 강화 뿐 아니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도서지역에 많은 피서객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시 특별단속반을 운영,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도서지역 교통사망사고 ZERO화’를 목표로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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