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초등생 대상 '녹색건축 숏폼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과 녹색 건축물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녹색건축 숏폼 영상 공모전'을 국토교통부와 함께 개최한다.

공모전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녹색건축 어린이 독후감·소감문 경진대회'의 후속 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작품 형식을 독후감에서 숏폼(짧은 영상)으로 변경했다.

주제는 '녹색건축'에 관한 자유주제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공모작은 초등학교 교사, 녹색건축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총 31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패(국토부 장관상·한국부동산원장상)가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 또는 국토교통부 녹색건축 포털 그린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1일까지 '녹색건축물 견학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에 있는 녹색건축물에 방문해 인증 사진을 올리는 방식이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씩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이재명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녹색건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녹색건축물 견학 이벤트에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