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프랑스 시위 관련 안전 당부‥"파리 외곽 방문 자제"

엄지인 umji@mbc.co.kr 2023. 7. 4.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프랑스 전역에서 발생한 폭력 시위로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프랑스 폭력 시위와 관련해 "현지 대사관에서 신변 안전에 대한 공지를 하고 있고, 프랑스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겐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프랑스 전역에서 발생한 폭력 시위로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프랑스 폭력 시위와 관련해 "현지 대사관에서 신변 안전에 대한 공지를 하고 있고, 프랑스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겐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프랑스 대사관은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를 여행하는 외국인의 신변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파리 외곽지역 방문 및 해당 지역 일대 숙소 선정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파리 외곽 지역을 불가피하게 찾을 경우엔 "차량 승하차시 강도 습격에 유의하고, 야간 등 인적이 드문 시간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에선 지난달 27일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이후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벨기에와 스위스 등 주변국으로도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다만 지난달 30일 샤를 드골 공항 인근 호텔 앞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가 무장 강도에게 습격당한 사건에 대해선 "프랑스 폭력 시위와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리핑하는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0027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