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기간 만료 수입차에 연장 서비스… '코오롱모빌리티 케어' 출시

김창성 기자 2023. 7. 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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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7월 중 제조사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난 수입차를 대상으로 보증 수리를 연장해주는 서비스인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를 출시한다.

4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는 딜러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수시 가입이 가능한 보증 연장 서비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DB손해보험과 함께 보유 차종의 보증 만료 시 수리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브랜드 공식 딜러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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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제조사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난 수입차를 대상으로 보증 수리를 연장해주는 '코오롱모빌리티 케어' 서비스를 7월 중 선보인다. 사진은 관련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전철원(왼쪽)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와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사진=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7월 중 제조사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난 수입차를 대상으로 보증 수리를 연장해주는 서비스인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를 출시한다.

4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는 딜러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수시 가입이 가능한 보증 연장 서비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DB손해보험과 함께 보유 차종의 보증 만료 시 수리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브랜드 공식 딜러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고 7년, 주행거리 14만㎞ 미만의 차 소유고객 대상으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운영하는 인증 중고차를 통해 해당 사후관리(A/S)센터에서 차량 인증 점검을 통과하면 1년 또는 2년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는 기간과 주행 거리 보증에 따라 ▲스페셜 ▲프리미엄 ▲하이엔드의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스페셜'은 2만㎞의 주행거리와 1년 내 보증이며 보상한도는 2000만원이다. '프리미엄'과 '하이엔드'는 4만㎞의 주행거리와 2년의 기간으로 보상한도는 각각 800만원과 2000만원이다.

자동차에서 엔진과 함께 가장 높은 비용 부담이 되는 동력계통 고장도 기본 보증한다. 엔진 관련 주요 구성 부품, 변속기, 차출 관련 주요 구성 부품, 배출가스 관련 부품 등을 가입된 서비스의 기간 및 마일리지 내 보장한다.

서비스의 가입 가격은 차종별로 상이하며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볼보 S90 기준 ▲스페셜 100만원 후반 대 ▲프리미엄 200만원 대 ▲하이엔드 30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가입 시 하루 4900원 수준의 금액으로 중고차에 대한 수리비 부담의 걱정 없이 합리적으로 차를 운행할 수 있다.

보증 만료 차량 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추가 옵션 프로그램도 서비스에 포함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3분 기 내 순차적으로 그룹 내 각 브랜드 딜러사에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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