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수면제 '파마독세핀정' 식약처 품목 허가"

진정 수면 효과 장점, 오는 9월 출시

한국파마 CI. 사진 제공=한국파마

[서울경제]

한국파마(032300)가 4일 수면제 ‘파마독세핀정’ 2개 함량(3㎎·6㎎)에 대해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파마독세핀정은 독세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향정신성 수면제다. 시판 중인 향정신성 수면제의 부작용인 금단 증상, 기억 장애, 오남용, 내성 등을 줄여 진정 수면 효과를 낼 수 있단 설명이다. 불면증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졸피뎀이 4주 이상 처방할 수 없는 의약품이다. 파마독세핀정은 비향정 제품으로 처방량에 대한 용법과 용량에 별도 제한이 없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졸피뎀 제제의 시장 규모는 248억 원, 독세핀 제제는 21억 원이다. 한국파마는 오는 9월 파마독세핀정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