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2024년부터 컴퓨터로도 답안 작성…법무부 첫 모의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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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내년 변호사시험 논술형 필기시험부터 도입되는 컴퓨터 작성 방식(CBT)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의시험을 진행했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법학전문대학원 2곳에서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제 변호사시험과 동일하게 CBT 방식 모의시험을 진행했다.
법무부는 내년 8월 14~18일에도 전국 법전원에서 CBT 방식 2차 의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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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내년 변호사시험 논술형 필기시험부터 도입되는 컴퓨터 작성 방식(CBT)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의시험을 진행했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법학전문대학원 2곳에서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제 변호사시험과 동일하게 CBT 방식 모의시험을 진행했다.
현행 변호사시험의 논술형(주관식) 시험은 응시자가 손으로 직접 답을 적어내는 수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앞으로는 응시자가 원할 경우 컴퓨터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시험 방식을 바뀐다. 기존 수기 방식을 희망하는 응시자는 원서 접수 단계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24년 1월 시행되는 제13회 변호사시험은 최초로 CBT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답안 작성 프로그램과 키보드 방식 등 시험에 쓰이는 노트북의 기본사양을 공개하는 한편 추가 모의시험 실시 등을 통해 응시자들에게 적응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 모의시험이 장애 없이 진행됐는 바, 응시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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