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2분기 최대매출 전망…‘BTS페스타’ 일회성 비용 반영”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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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에 대해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행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겠지만, 구조적인 수익성 훼손이 아니라 펀더멘탈(기초 체력)에는 이상이 없다는 분석이다.
4일 신한투자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하이브가 올해 2분기 매출 5999억원으로 높아진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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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하이브에 대해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행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겠지만, 구조적인 수익성 훼손이 아니라 펀더멘탈(기초 체력)에는 이상이 없다는 분석이다.
4일 신한투자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하이브가 올해 2분기 매출 5999억원으로 높아진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지인해 연구원은 “”앨범은 신보 기준 세븐틴 560만, 엔하이픈 160만, 르세라핌 150만, 슈가 솔로 130만장과 구보 판매 등 1100만장을 반영했다”며 “앨범은 대표적 지적재산권(IP)으로 고마진 상품이다. 역대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이 인식되는 분기”라고 설명했다.
콘서트도 많았다. TXT와 슈가의 월드투어 덕분이다. 아티스트 직접참여형 분야로 마진은 IP 대비 적지만, 고마진 굿즈 매출이 동반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매출액 선방에도 불구, 분기 이익은 다소 쉬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과 같은 아티스트 직접참여형 매출비중이 높아져 원가율이 상승했고, 지난달 진행한 위버스콘은 소폭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컸다.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로 개최한 BTS 10주년 페스타 행사 때문이다. 오롯이 축제만을 즐기러 온 전세계 BTS 팬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수익화’보다는 ‘기념’과 ‘팬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지 연구원은 “여기에 반영된 비용만 없었다면 기대치 충족이 충분히 가능했을 실적”이라며 “이익 자체는 아쉽지만, 구조적 문제에 따른 비용증가나 수익성 훼손은 분명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본업은 하반기에도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이달에만 뉴진스가 컴백하고 BTS 정국이 솔로로 데뷔한다. TXT도 컴백을 앞두고 있고 세븐틴은 두 배 커진 규모로 일본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르세라핌은 데뷔 1년여만에 단독 월드투어를 확정했다. 위버스 플랫폼은 하반기 유료화를 시작하며, 미국 걸그룹 오디션 영상 공개도 머지 않았다.
지 연구원은 “가장 뚜렷한 전략과 방향, IP와 공연의 조화로운 매출 포트폴리오, 팬덤과 대중이 공존하는 1등 엔터사다.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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