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선거제 협상 15일까지…제헌절부터 개헌 추진"

김진표 국회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제도 여야 협상을 오는 15일까지 끝내자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국회 전원위원회와 국민 공론조사 등 선거제 개편에 대한 충분한 토론과 숙의의 과정을 거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협상이 끝난 뒤 17일에는 협상 결과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로 이관해 본회의에서 의결하는 등 늦어도 8월 말까지 선거법 개정과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의장은 "제헌절부터는 본격적인 개헌 추진에 나서서 여야와 대통령, 국민이 모두 동의하는 개헌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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