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장맛비…4일 인천 SSG-KIA 맞대결 우천 취소→6일 김광현·양현종 맞대결 성사 [MD인천]

2023. 7. 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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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SSG와 KIA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9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맛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인천은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장맛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경기 개시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결국, 오후 4시 30분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우천 취소 때문에 양 팀 선발 로테이션도 바뀌게 됐다. SSG는 박종훈을,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 선발의 맞대결은 5일 열리게 됐다. 6일 SSG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KIA는 선발로 양현종을 선택했다. 올 시즌 두 번째 김광현과 양현종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5일 대체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이)건욱이가 등판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김종국 KIA 감독은 "(윤)영철이가 내일 선발로 나서게 된다. 모레는 대체 선발이 등판할 예정이었는데, (양)현종이가 나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인천 SSG랜더스필드, 양현종과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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