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주노총 파업 겨낭한 듯 "정치파업·불법시위에 절대 굴복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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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국민 경제를 인질로 삼고 정치 파업과 불법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의 협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에서 "불법 시위와 파업으로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깨끗이 접는 게 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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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국민 경제를 인질로 삼고 정치 파업과 불법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의 협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에서 "불법 시위와 파업으로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깨끗이 접는 게 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세워 어제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을 벌이기로 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분야가 정상화되고 정의로운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하는 게 정부 역할"이라며 "공직자도 기득권 저항에 적극 싸워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마무리 발언에서 "기업인들의 투자 결정을 막는 결정적 규제,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라"며 핵심 규제 혁신도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규제가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아예 투자를 못 하게 하는 킬러 레귤레이션을 없애야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고 미래 성장 기반이 마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킬러 규제 사례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규제 해소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었고 이에 대해 대통령이 입장을 정리해 말한 것"이라며 "기본적인 원칙을 말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002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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