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여의도 삼익 재건축’ 사업시행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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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과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여의도 삼익 재건축은 한국토지신탁의 첫 번째 여의도 재건축 현장으로 금융 특화 도시로서의 여의도 개발계획과 주변 아파트지구 개발계획에 맞춰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 중 하나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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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토지신탁과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여의도 삼익 재건축은 한국토지신탁의 첫 번째 여의도 재건축 현장으로 금융 특화 도시로서의 여의도 개발계획과 주변 아파트지구 개발계획에 맞춰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 중 하나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의도 삼익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소유자 총회을 열고 예비신탁사를 한국토지신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추진위는 “최근 여의도가 서울 재건축의 중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제안이 있었다”며 “도시정비사업에서 가장 우수한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고 자금력도 탄탄한 한국토지신탁을 통해 다른 지역 대비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서울시의 ‘여의도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은 여의도 일대 아파트를 재건축 시 최고 70층, 최대 용적률 800%까지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신탁방식 재건축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조합과 토지 등 소유자에 사업 주도권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신탁사의 자금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소유자가 최적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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