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묵 알리기 적극 나서

목포·진도서 직원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전 분위기 고조와 참여 확산을 위해 수묵 알리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4일 목포시청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해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소개와 전시연출 방향 등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 등을 설명하고 직원들의 관심을 높였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60여 일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서 전시총괄 기획자인 이건수 총감독은 “한국화의 중심 주제인 산수를 통해 동양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전통 수묵과 한국미의 정수를 보여주는 비엔날레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4일 목포시청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이와 함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지난 5월 입장권 발매를 시작으로 서울 인사동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원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 전시회, 길거리 홍보, 수묵체험 등 수도권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분위기 고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 지난 6월에는 가수 송가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한국예총, 한국미술협회, 지역 대학 등 13개 유관기관과 홍보·마케팅 협약을 하는 등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오는 7일 주 개최지인 진도군에서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며, 입장권은 8월까지 사전예매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 [사진=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김선출 (재)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세계 유일의 수묵 주제 비엔날레이자 차세대 신한류 문화자원으로 국가와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문화예술회관, 진도 운림산방 등 전남 19개 시군 29개 전시관에서 펼쳐진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