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내년 7월 용인에서 만납시다"

이준구 기자 2023. 7. 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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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내년 7월 용인시에서 막을 올린다.

앞서 지난달 15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다채롭고 훌륭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제주에서 연극제 진행 과정과 내용을 잘 살펴 내년 용인에서 열리는 축제를 손색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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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대회기 이양 받고 참여형 축제 공표
3일 '제41회 대한민국 연극제 제주' 폐막식에서 용인시가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내년 7월 용인시에서 막을 올린다.

시는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연극제 제주’ 폐막식에서 연극제 대회기를 이양받고 내년 연극제 개최를 공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다채롭고 훌륭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제주에서 연극제 진행 과정과 내용을 잘 살펴 내년 용인에서 열리는 축제를 손색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용인시는 그동안 연극제에서 선보인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 경연과 더불어 지역의 자원과 역사성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를 기획 중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공연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창조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인 ‘전국 대학생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창의성과 차별성을 갖춘 프로그램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용인시민들이 기획한 ‘시민연극제’, 용인시 처인구의 정체성을 활용한 문화행사인 ‘처인 카니발’ 등 용인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시킨 특색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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