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제작 업계, 세제 지원 환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양승준 2023. 7. 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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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 제작 업계는 정부가 4일 발표한 제작비 세제 지원 정책에 대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등 6개 단체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를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수준인 최대 25% 수준까지 대폭 확대해 콘텐츠 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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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제율 3~10%... 15~25% 수준까지 확대 기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높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영상 콘텐츠 제작 업계는 정부가 4일 발표한 제작비 세제 지원 정책에 대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등 6개 단체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를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수준인 최대 25% 수준까지 대폭 확대해 콘텐츠 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K콘텐츠 지원 방안을 내놨다. 기존 3~10% 수준인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제 지원을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수준으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구체적인 공제율은 확정되지 않았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는 15~25% 수준이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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