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주춤, 전국 '장맛비'…내일 오전까지 이어져

차민진 2023. 7. 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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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시 장맛비가 시작이 됐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서쪽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인천은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포함한 수도권과 일부 충청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비구름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특보도 추가적으로 내려지겠는데요.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중부와 경북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이 됩니다.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 내일 새벽, 일부 지역은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내리는 비의 양도 많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제주에는 15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고요.

강원과 충북 지역에도 120mm가 넘는 비가 예보가 됐습니다.

강하고 많은 양의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어제 서울은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렸고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흐린 가운데 장맛비가 내리면서 뜨거운 열기는 식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5도 안팎에 머물러 있습니다.

내일 오전, 비가 그친 이후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충청 이남과 제주에 또 한 번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정체전선 #장맛비 #폭우 #집중호우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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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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