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악 수비수, 드디어 나가나..."비야레알이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매우 반가워할 소식이다.
스페인 리그 이적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4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이 파우 토레스의 대체자로 다빈손 산체스(27, 토트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2017년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곧바로 토트넘은 산체스를 투입했는데, 3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이 매우 반가워할 소식이다.
스페인 리그 이적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4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이 파우 토레스의 대체자로 다빈손 산체스(27, 토트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야레알은 올여름 주축 수비수인 토레스와 결별이 유력하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부터 비야레알과 5년을 함께한 토레스는 정들었던 팀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이제 비야레알은 토레스의 자리를 메울 대체자를 찾고 있다. 놀랍게도 최근 부진한 산체스를 주시하고 있다.
산체스는 2017년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4,200만 유로(약 595억 원)를 기록했다. 이적 당시 기준으로 토트넘이 지불했던 역대 가장 높은 금액이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기복이 심했다. 매 경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잦은 실수를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민첩성과 수비 지능이 아쉬웠다.
지난 시즌에는 팀 전체에 찬물을 끼얹었다. 토트넘은 유럽 클럽 대항전 티켓을 향한 길목이었던 31라운드에서 본머스를 만났다. 손흥민의 골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35분 선발 출전한 클레망 랑글레가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토트넘은 산체스를 투입했는데, 3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드로 포로의 실수가 나왔고, 산체스는 완벽하게 상대 공격수에게 공간을 내줬다.
이어서 후반 6분에는 산체스 맞고 흐른 볼이 상대에게 향했다. 토트넘은 결국 역전 골을 내줬고, 산체스는 재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 경기는 본머스의 3-2 승리로 끝났다.
완전히 민심을 잃은 산체스는 올여름 방출 명단에 올랐다. 마침 토트넘은 ‘제2의 반 다이크’라 불리는 미키 반 더 벤(볼프스부르크) 영입에 가까워졌다. 자연스레 산체스와 결별이 유력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