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서머리그 데뷔전… 이현중 '2리바운드·1스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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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첫 경기에서 2리바운드 1스틸의 성적을 냈다.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올해 NBA 서머리그에 출전하는 이현중은 4일(한국시각)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시티 델타센터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7분50초를 뛰며 득점 없이 리바운드 2개외 스틸 1개를 기록했다.
이번엔 서머리그를 통해 NBA 입성에 재도전한다.
NBA 서머리그는 신인이나 1~2년 차 드래프트에 뽑히지 않은 선수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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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올해 NBA 서머리그에 출전하는 이현중은 4일(한국시각) 미국 유타 솔트레이크시티 델타센터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7분50초를 뛰며 득점 없이 리바운드 2개외 스틸 1개를 기록했다.
1쿼터 종료 2분22초를 남기고 교체 투입된 이현중은 2쿼터 초반 리바운드를 잡은 후 3점슛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3쿼터에 다시 코트를 밟은 이현중은 곧바로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3쿼터 막판에는 리바운드를 1개 더 잡아냈다.
이현중은 미국 데이비슨대학 3학년이었던 지난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지명받지 못했다. 수술 후 반 년 동안 재활에 집중한 그는 지난 2월 NBA 하부리그 G리그에서 뛰었다. 이번엔 서머리그를 통해 NBA 입성에 재도전한다.
NBA 서머리그는 신인이나 1~2년 차 드래프트에 뽑히지 않은 선수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한다.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알리고 구단은 유망주를 발굴하는 자리다. 서머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경우 NBA 입단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이날 이현중의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멤피스에 92-94로 패배했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6일 유타와 서머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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