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보려면 107억 보증금”...‘구준엽♥’ 서희원, 전남편에 돈 요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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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출신 구준엽(53)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46)이 또 다른 의혹에 휩싸였다.
3일 중국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전 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그의 모친인 장란에게 가혹한 조건을 내세워 아이들을 볼 수 없게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여름방학 동안엔 아이들을 왕소비가 있는 베이징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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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출신 구준엽(53)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46)이 또 다른 의혹에 휩싸였다.
3일 중국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전 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그의 모친인 장란에게 가혹한 조건을 내세워 아이들을 볼 수 없게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여름방학 동안엔 아이들을 왕소비가 있는 베이징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합의했다. 그러나 왕샤오페이가 정작 아이들을 데리러 가자 서희원은 6000만 위안(한화 약 107억원) 보증금을 지급하고, 식품 업체 마리우지 CEO가 보증을 설 것을 요구했다.
마리우지는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인 장란이 설립한 식품 업체로 알려졌다. 장란은 “아이들이 올 수 없게 됐다. 매일매일, 대학에 갈 때까지도 기다릴 것”이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파경을 맞았다. 그는 이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지난해 3월 재혼했다.
서희원은 그간 임신, 낙태 등 다양한 루머에 시달려왔다. 대만에서 국민 MC로 불리는 방송인 미키 황(黃子佼)은 연예인들의 불법행위를 폭로하는 영상을 통해 “구준엽이 화장실로 끌고 가 마약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서희원은 이에 대해 “미키 황의 허위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이 사건은 이미 2004년 법원을 통해 결백을 인정받은 일”이라고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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