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2015년 그룹 유명해졌지만 돈 못 벌어…가장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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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리더 슈가(민윤기·30)가 그룹이 유명해졌음에도 돈을 벌지 못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올라온 '[슈취타] EP.13 SUGA with 조세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슈가는 게스트 조세호와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슈가는 "저는 열일곱 살에 일을 시작했다. 스물하나에 데뷔를 하고 스물셋쯤이이었던 2015년 방탄소년단이란 그룹을 사람들이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그렇지만 자신이 가장 괴로웠던 때는 그 때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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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리더 슈가(민윤기·30)가 그룹이 유명해졌음에도 돈을 벌지 못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올라온 ‘[슈취타] EP.13 SUGA with 조세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슈가는 게스트 조세호와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슈가는 “저는 열일곱 살에 일을 시작했다. 스물하나에 데뷔를 하고 스물셋쯤이이었던 2015년 방탄소년단이란 그룹을 사람들이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그렇지만 자신이 가장 괴로웠던 때는 그 때였다고 털어놨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에 비해 돈을 벌지 못했기 때문. 재정 상황이 ‘마이너스’였다는 슈가는 가족들에게는 “나 괜찮아, 잘되고 있어”라고 말하며 힘든 티 내지 않았다고.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다 끊겼을 때 처음으로 부모님께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슈가는 ‘나 공연 가야 하는데,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우리는 못 가고 있지’라고 말하면서 울었다. 그리고 부모님 사이에서 잠들었다. 열여덟 살에 집을 떠나 살았는데 스물일곱에 엄청 울고 괴로워하면서 부모님 사이에서 잤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세호는 “지금의 너는 네가 보내온 시간을 보여주는 증명이다. 누가 뭐라 얘기하든 그 시간이 너에게 준 선물이다”고 위로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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