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금융취약계층 여름나기 돕기 위해 3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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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금융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와 생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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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금융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와 생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최근 물가·금리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선욱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캠코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캠코·국민행복기금 채무자에게 전달할 선풍기·모기장 등 월하용품과 의약용품으로 구성된 '위드유박스'와 온누리상품권 구입 비용으로 쓰인다.
이를 위해 캠코는 캠코·국민행복기금 채무자 중 소득수준과 성실상환 기간 등을 고려해 위드유박스를 제공할 1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10만원 상당)은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별도 선정방안을 마련한 후 200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물품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위드유박스는 이달 초부터, 온누리상품권은 다음달 중 각각 지원 대상자들에게 제공된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금융소외계층의 재기에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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