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2000억 모집에 2조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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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회사채 수요예측에 2조원이 넘게 몰렸다.
4일 업계 등에 따르면 KT(신용등급 AAA)가 이날 진행한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2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2조 13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당시 모집액 1500억원 대비 19배를 넘어서는 2조8850억원의 수요를 모았다.
이번에도 KT는 최대 4000억원 이내에서 발행금액 증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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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회사채 수요예측에 2조원이 넘게 몰렸다. 모집금액의 10배에 달하는 자금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4일 업계 등에 따르면 KT(신용등급 AAA)가 이날 진행한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2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2조 13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당초 2년물 300억원, 3년물 900억원, 5년물 800억원 등 총 2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각각 4600억원, 8500억원, 8250억원이 모이면서 발행액을 늘릴 가능성도 커졌다.
KT의 공모채 발행은 올 1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모집액 1500억원 대비 19배를 넘어서는 2조8850억원의 수요를 모았다. 이에 최대 한도로 증액 발행해 3000억원을 조달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KT는 최대 4000억원 이내에서 발행금액 증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KT 공모채는 오는 12일 발행된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이 발행을 총괄한다. KT는 금번에 조달한 자금을 외화표시변동금리부사채 상환 및 대리점 유지관리 수수료 지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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