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U19] 한국 괴롭혔던 양 한센, 亞 유일 올세컨드팀 선정

최창환 2023. 7. 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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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상대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던 양 한센(중국)이 올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 올세컨드팀, 최우수수비상, 감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세컨드팀에는 양 한센을 비롯해 탄 일디조글루(튀르키예), 멜빈 아진카(프랑스), 리 알리야(아르헨티나), 토비 아와카(미국)가 선정됐다.

베스트5, 올세컨드팀을 통틀어 아시아 선수는 양 한센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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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한국을 상대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던 양 한센(중국)이 올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유일한 사례였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 올세컨드팀, 최우수수비상, 감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앞서 언급한 타이틀 3개는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상이다. FIBA가 지난 대회까지 선정해왔던 상은 MVP, 베스트5가 전부였다. FIBA가 주관하는 대회 중 올세컨드팀, 최우수수비상, 감독상 수상자를 선정한 첫 대회는 지난해 열린 여자농구 월드컵이었다. FIBA는 이어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서도 타이틀을 만들어 활약상을 펼친 선수들, 감독을 조명했다.

올세컨드팀에는 양 한센을 비롯해 탄 일디조글루(튀르키예), 멜빈 아진카(프랑스), 리 알리야(아르헨티나), 토비 아와카(미국)가 선정됐다. 베스트5, 올세컨드팀을 통틀어 아시아 선수는 양 한센이 유일했다.

216cm의 장신 양 한센은 이번 대회에서 7경기 평균 29.2분을 소화하며 12.6점 10.4리바운드(3위) 4.7어시스트(4위) 5블록슛(1위)을 기록했다. 더블더블은 2차례 작성했다. 한국과의 9-12위 결정전에서는 29분 54초 동안 14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맹활약, 중국에 94-75 완승을 안겼다.
이밖에 아사 뉴웰(미국)은 7.7점 5.6리바운드 2.3블록슛을 기록,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했다. 프랑스를 준우승으로 이끈 라미네 케베 감독은 감독상을 차지했다.

한편, MVP는 스페인에 우승을 안긴 이잔 알만사가 차지했다. 알만사를 비롯해 조르디 로드리게스(스페인), 자카리 페랑(프랑스), 베르케 부유크툰젤(튀르키예), 마크 암스트롱(미국)이 베스트5에 선정됐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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