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교실로 즐기다 '탁구부' 만들어..토평초 탁구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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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학교 스포츠팀이 잇따라 창단되고 있습니다.
토평초에 탁구부가 창단되면서, 제주도내 초등학교 탁구부는 3개팀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제 42회 전국 체전에서 제주일중 탁구부가 정상을 차지했었고, 1977년 전국소년 체전에선 오라초등학교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2027년 전국 소년체전이 제주에서 열리게 되면서, 개최지 잇점을 살려 상입권 진입을 위해 학교 스포츠부 창단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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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학교 스포츠팀이 잇따라 창단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토평초등학교가 남자 탁구부를 창단합니다.
토평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과 학교 동문, 학부모들이 탁구부 창단을 위한 준비를 해 왔고, 내일(5일) 창단식을 열게 됐습니다.
토평초 탁구부는 12명을 시작합니다.
4학년에서 6학년까지 고학년은 선수로 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저학년은 예비선수로 경험을 쌓아가게 됩니다.
토평초에서 탁구부를 창단할 수 있었던 건 생활 스포츠로 탁구부가 운영돼 왔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학교스포츠 클럽과 주말 체육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탁구 교실이 운영돼 왔습니다.
탁구 교실 참여 학생들이 여러 대회에 출전도 해 왔습니다.
토평초에 탁구부가 창단되면서, 제주도내 초등학교 탁구부는 3개팀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오라초등학교 탁구부와 서귀포시 스포츠 클럽 초등부가 선의의 경쟁을 하게 벌이게 됐습니다.
제주 탁구는 한때 국가대표를 배출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 42회 전국 체전에서 제주일중 탁구부가 정상을 차지했었고, 1977년 전국소년 체전에선 오라초등학교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국가 대표와 청소년 대표로도 여러명이 선발됐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학교 탁구부가 잇따라 해체되면서, 제주 탁구는 경우 명맥만 유지해 왔습니다.
2027년 전국 소년체전이 제주에서 열리게 되면서, 개최지 잇점을 살려 상입권 진입을 위해 학교 스포츠부 창단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 제주서중 여자축구부도 전국 소년체전에 대비해 창단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으로 여러 종목의 학교 스포츠부가 창단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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