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새 경쟁자 합류 ‘불분명’…“메디컬 테스트 예정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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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는 게 사실상 확정된 이강인(22·마요르카)이 추가로 경쟁자를 맞이하지 않을 수도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베이가를 영입 타깃으로 정하면서 접촉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메디컬 테스트는 현재로선 계획되어 있지 않다. 또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지도 않은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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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는 게 사실상 확정된 이강인(22·마요르카)이 추가로 경쟁자를 맞이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애초 하루 전까지만 하더라도 가브리 베이가(21·셀타비고)가 합류할 가능성이 큰 데다, 심지어 메디컬 테스트까지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베이가를 영입 타깃으로 정하면서 접촉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메디컬 테스트는 현재로선 계획되어 있지 않다. 또 영입전에서 앞서고 있지도 않은 상태”라고 소식을 전했다.
하루 전까지만 하더라도 파리 생제르맹이 베이가 영입에 성공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4,000만 유로(약 570억 원)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을 발동할 계획이 공개된 데다, 급기야 개인 합의를 마치면서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해져 이적이 성사되는 쪽으로 쏠렸다.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임박’한 이강인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보도였다. 포지션이 겹치는 데다,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주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베이가는 새롭게 부임하는 루이스 엔리케(53·스페인) 감독이 스페인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시절 눈에 들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예비명단에 승선했던 적이 있었던 만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을 뿐, 아직 구체적으로 합의된 내용이 없는 상황인 만큼 이강인으로서는 급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특히 베이가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첼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까지 받고 있어 아직 행선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이강인은 그동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았고, 지난 5월부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가깝게 연결됐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급작스럽게 등장해 ‘러브콜’을 보낸 파리 생제르맹행을 택했다.
그는 이미 지난달 개인 조건 합의를 맺은 데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다. 연봉은 400만 유로(약 56억 원) 수준이고,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모든 당사자들은 곧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최종 서명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최강’으로 불리는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앞으로 꾸준히 우승 커리어를 추가하고, 당장 새 시즌부터는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누비게 된다. 한 단계 더 ‘스텝업’하면서 역대급 커리어를 작성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 Fabrizio Romano, Footmercato, Getty Images, ParisienTimes, Post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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