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육교사, 중노위 화해 권고 수용…‘시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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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문제로 광주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보육 대체교사 노조가 화해를 권고한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4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사회서비스원지부는 입장문을 통해 "중노위의 화해 권고를 적극 수용하겠다"며 "신뢰를 전제로 한 화해를 위해 5개월간 지속했던 강기정 시장 자택 항의 시위는 잠정 중단한다"고 말했다.
중노위는 전날 보육 대체교사에 대한 부당해고 재심 사건에 대해 판정을 보류하고 노사 간 화해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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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고용 문제로 광주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보육 대체교사 노조가 화해를 권고한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4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사회서비스원지부는 입장문을 통해 “중노위의 화해 권고를 적극 수용하겠다”며 “신뢰를 전제로 한 화해를 위해 5개월간 지속했던 강기정 시장 자택 항의 시위는 잠정 중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173일째 이어가고 있는 시청 점거 농성은 중단하지 않았다.
중노위는 전날 보육 대체교사에 대한 부당해고 재심 사건에 대해 판정을 보류하고 노사 간 화해를 권고했다.
중노위는 오는 13일 정오까지 10일간의 조정 기간을 거친 뒤에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2차 심문위원회를 열어 판정한다,
현재 사측인 광주시는 전날 중노위에 노조와 화해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육 대체교사 노조는 일부 조합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전남 지방노동위원회(전남 지노위)에 구제 신청을 냈다.
전남 지노위는 지난 4월 부당해고를 일부 인정했지만,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은 불복해 중노위에 재심을 신청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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